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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용호 조각의 세계/흉상들과의 만남

조각가 성파 장용호의 작곡가 김동진 흉상 테라코타(군립청송야송미술관 상설전)

작곡가 김동진 테라코타 흉상(청송군립야송미술관 상설전)생존시 제작(브론즈 흉상의 작품값을 못 받았지만(형편상으로 추측), 그의Life mask(라이프 마스크(생존시)와 손을 대신 소장하게 된 것으로 일단락 됬다.)사진작가 문선호 선생의 주도로 이루어졌다.
김동진이 남긴 가곡만 100편이 넘고 군가(행군의 아침, 육군가, 육군훈련소가 -가요中 6.25 노래도 유명)·동요 등을 합해 500편 이상을 작곡
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이 눈에 보이네.. '가고파'가 불과 스무 살이던 1933년 작곡했고 김동진의 대표작이다.
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오.. '내 마음'도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.


가곡 - 봄이 오면 1931) 가고파(1933) 내 마음(1940) 수선화(1941) 목련화(1974) 등..기악곡 - 양산도를 주제로 한 바이올린 협주곡(1938) 가야금협주곡(1959) ..교성곡 - 조국찬가(1955) 승리의 길(1958)..오페라 - 심청전(1977) .. 등


-김동진은 목사의 아들로 기독교 신자라는 이유로 숙청된다. 조부와 부친은 투옥되어 15년형을 선고받았고 끝내 옥사한다.
-북한 공산당에 반동으로 몰린 김동진은 6·25전쟁 때 바이올린 하나만 들고 월남한다. 그후 ‘행군의 아침’ ‘조국찬가’ ‘6·25의 노래’ 등 수많은 군가와 국민가요를 지어 북한 공산당의 ‘탄압’에 복수했다


50년 6·25 전쟁 중 남쪽으로 내려와 서울에 정착한 뒤 서라벌예술대학(경주에술학교의 후신)과 경희대 음대에서 후학을 길렀다.
김동진은 김지미 주연 영화에서 음악을 맡았는데 지휘자 역할로 직접 출연까지 했다. 음악가가 영화음악을 작곡한다고 주변에서 신랄하게 비난하던 시절이었다.
사진 발췌: http://blog.naver.com/scgo11/220154148520
일부 내용발췌: http://blog.daum.net/k2gim/11405359